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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 시상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양쓰레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

기사입력 2026-09-06 14:11 수정 2026-09-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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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9월 5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제4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발명품으로 구현한 우수 참가팀을 시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는 해양쓰레기, 폐플라스틱, 해양 부산물 등 바다에서 기인한 소재를 활용해 해양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명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청소년 대상 창의·융합형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들은 아이디어를 실제 발명품으로 구현하는 본선 과정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양환경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업사이클링 소재의 특성과 과학적 원리를 탐구한 뒤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명품을 제작하며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폐자원에 새로운 기능과 가치를 부여해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심사 결과,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초등부 [뻘한배]팀과 중·고등부 [Re:Ocean]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및 입선 등 총 13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수상팀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함께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참가팀들은 아이디어를 실제 발명품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팀별 활동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발명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해양환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용한 과학적 원리, 업사이클링 소재의 활용 방법 및 발명품의 특징 등을 설명하며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발명대회 중·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Re:Ocean팀은 “평소 바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문제를 찾아보고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해 해결 방법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해양환경을 지키는 데 과학과 발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해양쓰레기를 단순히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원으로 바라보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제 발명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해양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해양환경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앞으로도 해양과학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과 창의성을 높이고, 해양환경 보전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우 기자 (ltw0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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